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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숲=환경일보] 임나리 객원기자 = 오늘도 어김없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언제쯤 답답한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중국의 급속한 사막화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녹색 만리장성을 쌓고 있는 백발의 노인이 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의 초대 지속가능한 토지관리 챔피언(Sustainable and Land Management Champion) 및 녹색대사(Greening Ambassador)로 임명된 권병현 (사)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 대표다. “나에게 사막이란 저주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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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리 객원기자
2018.11.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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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산(愚公移山)대학 4학년 때 2002년3월 교내 홈페이지에서 ‘제1회 한중우수대학생 사막화 방지 녹색봉사단’ 모집 공고를 봤다. 당시 환경에도 중국에도 문외한이었지만, 새로운 도전에 마냥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방중활동 중 중국 친구들을 만나면서 중국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사막화 방지라는 타이틀과는 달리 사막 지역이 아닌 서안과 북경에서의 식수 활동은 왠지 모를 허탈감을 느끼게 했다.그 후 졸업을 하고 미래숲에서 근무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당시만해도 중국정부는 한국에서 온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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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대표기자 / 사진협조=포토디렉터 김영철
2018.06.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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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숲 조남경 대리한중수교 25주년을 맞는 올해, 한중관계에 잠시 주황불이 깜박였지만 어김없이 16기 녹색봉사단(Green Corps)은 한반도 황사의 주요 발생지인 쿠부치 사막을 방문했습니다. 처음엔 사방이 황금빛인 사막에 발을 디뎠다는 사실에 다들 신이 나 셀카도 찍고 고운 모래에 발도 푹푹 담갔지만, 50년 전까지 푸르렀던 이곳에 모래바람이 쳐들어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떠난 현실을 듣고선 이내 숙연해졌습니다. 이어 한·중·일 3개국 청년들과 UNCCD에서 파견돼 케냐, 미국, 에콰도르에서 온 청년들이 한 조를 이뤄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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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2017.06.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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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대기억이 잊혀지기 전에열정이 식혀지기 전에애정이 식어지기 전에한마디의 말보다는묵묵히 나의 행동으로나의 소중한 곳이 온통 푸르게 변하는 그날까지내 기억속의 그곳을 지켜주고 싶다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iskimbes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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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2017.06.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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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곽주린 회장매년 봄 100여명 이상으로 구성된 한국의 청년들이 북경에서 침대열차를 타고 하룻밤을 달려 내몽골 자치구의 최대 공업도시인 바우터우(包頭) 시에 이른다. 거기에서 차량으로 두어 시간을 이동하여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우리가 겪는 황사 피해의 발원지로 알려진 쿠부치(庫布齊) 사막에 도착한다. 이어 모래바람 속에서 사막트레킹을 마치고, 모래를 씹으며 점심을 해결한 다음 사장(沙障) 조성과 나무심기 작업을 시작한다. 현지에서 합류한 미래숲 중국팀, 마을 주민·학생, 공청단(共靑團), 다라터치(達拉特旗) 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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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2017.06.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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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이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접한 후 언젠가 가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이번 녹색봉사단을 통해 사막의 아름다움 뒤에는 황사와 미세먼지라는 위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곳에 나무를 심고 환경을 보존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서울보다 맑은 날씨의 베이징, ‘이것이 실화인가’ 느꼈던 야간열차, 무섭게 광활한 사막, 삽질 실력을 발휘한 식수행사. 무엇보다 사막 아름다움의 내면에는 환경문제를 안고 있어 알면 알수록 무서웠다. 첫인상만 황홀할 뿐 황사의 근원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느낀 감정을 나무심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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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2017.06.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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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안지영끝없이 펼쳐진 사막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광활해서 우리가 나무를 심는 것이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15년 전 심은 나무가 제 키를 훌쩍 뛰어넘어 우림을 조성하고 있는 것을 똑똑히 보았습니다. 인간의 무리한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를 되돌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지도 깨달았습니다. 불가능하다는 길을 앞장서 개척하셨고, 푸른 꿈과 희망을 나누고 계시는 권병현 대표님을 보면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동참한다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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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2017.06.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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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원(왼쪽)2017년 유난히 무덥고 지쳐있던 어느 날, 녹색봉사단을 처음 만났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무엇을 위해 사막에 나무를 심으려 하는가.” 쉽사리 답을 내릴 수 없는 질문을 안고 시작한 녹색봉사단은 매 순간순간이 도전이었습니다. 빡빡한 일정과 생소한 환경에 막연한 두려움이 생겼고, 발이 푹푹 빠지는 사막에서의 트레킹과 무더위에 비 오듯 땀이 흘렀으며, 강한 햇빛에 피부가 심하게 상해 씻는 것조차 고통스러웠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타지에서의 초췌한 제 자신을 보며 잠시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일
미래숲
김익수
2017.06.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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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원(오른쪽)중국어를 전공하며, 중국관련 이슈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는 내게 황사의 발원지 ‘쿠부치 사막’은 늘 궁금한 대상이었다. 졸업준비로 바쁜 일정이었지만, 생명이 살 수 없는 메마른 땅에 나무를 심는다는 미래숲의 활동은 흥미롭게 다가왔고, 결국 지원을 결심했다. 녹색봉사단의 엄격한 심사기준은 한 때 지원포기를 생각하게 했지만,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처음에는 모래밖에 없는 사막에 과연 나무가 움틀 수 있을까 의문이 들면서 나무를 심는다는 것에 회의감이 들었다. 중국을
미래숲
김익수
2017.06.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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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소나이트 김정민 부장쿠부치 사막은 중국 내몽고(네이멍구) 자치구에 위치하며 한국 황사피해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지요. 한반도까지 불어오는 황사의 40% 이상이 이곳 내몽고지역에서 발현된다고 하며, 하루에도 축구장 몇 개의 넓이로 사막화 되어 간다고 하니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불과 50년 전만 해도 양들이 풀을 뜯어먹던 초원이었으나 산업화 등으로 급격히 사막화가 되어가고 있답니다. 저는 16기 한중녹색봉사단에서 회사 대표님, 임직원 분들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본 사막은 마치 SF영화에서나 보던
미래숲
김익수
2017.06.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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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김덕연 주무관나는 16기 한중녹색봉사단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단원이다. 면접에서 떨어져 사막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일하던 도중,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고 얼떨결에 중국에 가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합격전화를 받은 날부터 다시 김포공항으로 귀국하던 날까지의 시간들이 꿈만 같게 느껴진다. 그건 아마도 방중활동 전과 후의 일상이 너무 똑같아서일지도 모른다. 매일 아침 일어나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일상의 반복이지만,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오랜만에 대학 시절 활발한 삶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다양한 꿈을 가지고 각자 자신의 목표를 위해
미래숲
김익수
2017.06.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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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한동헌 교수(오른쪽)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북경을 뒤덮을 거라는 예보에 긴장하고 올라탄 비행기. 한 시간 여 후 도착한 북경의 하늘은 푸르디 푸르게 맑았다. 세찬 바람이 뿌연 먼지들을 밀어내어 내몽고 쿠부치 사막으로 가는 시작을 축하하는 듯했다. 사막행은 이번이 세 번째였다. 작년 7월과 8월은 한여름이라 사장작업 위주로 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나무를 심었다. 나무를 심으러 가는 길옆에 작년 여름 고생해가며 만든 입식사장 작업의 결과물들이 보였다. 우리 작업의 결과로 모래 언덕이 그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어 살짝 뿌듯했
미래숲
김익수
2017.06.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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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봉사단을 따라 중국으로 떠나던 날, 사진으로만 본 그 스펙터클한 광경이 얼마 후 내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쿠부치에 살고 있는 한 노인의 삶에 대한 호기심으로 다소 설레었다. 그러나 북경에서 출발하는 밤기차를 타고 11시간 만에 도착해 짐을 풀 시간도 없이 시작된 사막 트레킹은 집 나설 때의 부푼 마음을 일소시켜버렸다. 말이 트레킹이지 쉴 새 없이 날아드는 모래 알갱이를 피하느라 눈을 반쯤 감은 채로 한 걸음을 내디디면 두 걸음이 미끄러져 내리는 모레언덕에서 암벽등반과 수중발레를 동시에 하는듯한 자세로 두 시간 넘게 허
미래숲
김익수
2017.06.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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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만6100㎢의 면적에 달하는 중국 내몽고 쿠부치사막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넓은 사막이다. 한국까지 불어오는 황사의 약 40%가 이곳에서 발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래폭풍이 몰아쳐 더 이상 생물도, 사람도 살 수 없어 모두가 버리고 떠나던 죽음의 사막에 한 한국노인이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초대 주중국 대한민국대사를 역임한 권병현 미래숲 대표다. 모두들 실성했다고 비웃었지만, 그는 묵묵히 자기 일을 계속했다. 그로부터 16년이 지났다. 한 그루 나무는 벌레를 부르고, 도마뱀을 부르고, 여우와 새를 부르고, 결국 사람을 불
미래숲
김익수
2017.06.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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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하사막, 잔인하게 아름다운 일생 처음 가본 사막은 웅장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트래킹을 하면서 본 탁 트인 사막의 모습,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금빛 언덕들, 그 언덕 위에 바람이 그린 자국들. 하늘을 배경으로 연기같이 모락모락 피어나오는 모래바람. 이러한 매력적인 모습은 그동안 버려진 땅이라고만 여겨졌던 사막의 이미지를 깨기 충분했습니다. 사막을 푸르게 만들고, 황폐한 땅을 생명이 뛰노는 땅으로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쿠부치사막에 오게 되었지만, 사막 역시 아름다운 대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확인하는 역설적인
미래숲
김익수
2017.06.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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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김익수 대표기자]모래바람이 마을을 뒤덮으면서 사람들은 살길을 찾아 떠나버렸다. 그런데 (사)미래숲이 15년간 840만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벌레가 오고, 도마뱀이 보이고, 여우가 오고, 매가 날고, 관광객이 찾자 주민들이 돌아왔다. 미래숲은 지난 4월 23일부터 1주일간 중국 내몽고자치구 다라터치 쿠부치 사막에서 중국 공청단 단원들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고, 칭화(淸華)대학에서 ‘한중일 청년포럼’도 함께했다. 민간에서 시작된 양국 청년들의 자발적 환경 협력이 전 세계적 토지황폐
미래숲
김익수
2016.05.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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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부문을 평가하는 서울시 최영수 박사[칭화대=환경일보=김익수 대표기자]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현대문화를 받아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중국의 한 학자는 이미 500년 전에도 사람들은 이것을 고민해 왔다고 한다. 같은 동양문화권에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한국과 중국, 일본에게는 더더욱 큰 도전과제라 하겠다.▲청년의 전통문화 계승’을 발표한 한국 변하영 학생 등‘제15기 녹색봉사단 중국파견’ 중 진행된 식수행사 및 생태환경복원 활동과 더불어 중요한 또 한 가지 행사는 3국 청년들 간의 교류였다. 그래
미래숲
편집국
2016.05.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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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숲 제15기 방중행사 중 문화체험미래숲은 그린코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세계시민교육 ‘주니어 그린코어 사막 워크캠프’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래숲과 유엔협회세계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UN회원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영어캠프다. 참가자들은 총 5박6일의 일정 동안 중국에서 머물며 세계 사막화 방지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구체적으로 3일간 베이징에 위치하고 있는 모의UN에서 참가 자들이 직접 이해당사자국 대표가 돼 ‘사막화’를 주제로 토론 및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실제 기관 및 기구 담
미래숲
편집국
2016.05.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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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 방지와 고장 난 메커니즘과연 사람들이 사막화를 몰라서 나무 심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일까?또 따지고 보면 사막화만이 최대의 문제도 아니다. 기아, 공해, 청년실업, 도시화에 따른 갖가지 사회문제 등을 논하기도 전에 당장 내 앞에 떨어진 불똥들이 떠오른다. 세금 고지서, 내 사업과 어려움은 어쩌고 사막화는 무슨. 손대지도 못할 것을,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도전이 마음속 양심창고에 또 하나 쌓인다. 아이 셋을 둔 가 장으로서 쉰을 앞두다 보니 밤잠을 자주 설친다. 올해도 미래숲과 함께한 지 11년째인데, 싯다르타 출가 때 처럼
미래숲
편집국
2016.05.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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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쯔화 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밝은 표정의 학생들교육이 미래다!식당엔 ‘농부들의 수고로 만든 밥을 감사히 먹자’는 표어가 붙어있다.중국의 힘은 교육이다. 학교는 말할 것도 없고, 가는 곳마다 정신교육, 도덕교육 표어들이 행동을 촉구한다. 덕을 높이고, 효도하고, 애국하라고 강조한다. 쿠부치사막에서 1시간여 거리에 위치한 다라터치 7중학교에서는 고등학생 2000명에 교사 240명이 함께한다. 1992년 설립된 젊은 학교인데 지식과 운동, 예술 교육을 균형 있게 배정하고 있다. 운동장 한가운데 ‘모든 것은 학생의 미래를 위해’라는
미래숲
편집국
2016.05.16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