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담요재단, 10월30일까지 Edicion展 개최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비영리문화예술단체 햇빛담요재단은 스페인 ‘폴리그라파 오브라 그라피카(Polígrafa Obra Grafica)’와 함께한 ‘Edicion展’을 오는 10월30일까지 서울 중구 햇빛담요재단 복합예술공간 ‘아트코너 H (Art Corner H)’에서 개최한다.
본 전시는 글로벌 아트마켓의 주목받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에디션 작품들로 구성됐다.
Jaime Hayon를 비롯해 Rose Wylie, Michael Craig Martin, Nelson Leirner, Su Xiaobai, Atsushi Kaga, Gloria Munoz 등 판화를 통해 다채로운 공법을 뽐내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최태호 큐레이터는 “석판화뿐만 아니라 에칭, 아쿼틴트,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이 적용된 판화의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작품의 판매 수익금은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위한 기금 마련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인의 판화공방 ‘폴리그라파 오브라 그라피카’는 1964년 마뉴엘 드 무가(Manuel de Muga)에 의해 설립돼 ▷호안미로 ▷앙리무어 ▷프란시스 베이컨 ▷막스 에른스트 등 그동안 현대 미술사에 영향력 있는 작가들의 판화 작품을 담당해 왔다.
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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