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예산 1060억 투입해 일자리 1만951개 창출 목표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최근 수립한 ‘2024년 일자리 연차별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올 한해 직간접 일자리 1만951개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구는 9339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1개 부서에서 206개 사업을 실시, 총 1만240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했다.

올해는 ▷청년정책 발굴, 지원 ▷활력경제 도시 조성 ▷새로운 미래도시 구축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의 ‘4대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약 10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 목표치보다 17.3% 높은 1만951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DDM 청년창업센터와 캠퍼스타운 사업의 효율적 운영으로 꿈을 가진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해볼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추는 한편, ‘취업 해Dream’,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분야의 직업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 ‘장애인 일자리’, ‘경력보유여성 일자리 지원’ 사업 등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와 공공일자리도 확대한다.

또 청량리역 일대를 서울 동북권의 상업 ․ 문화 중심지로 거점화하는 ‘청량리 복합개발’ 추진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빗물받이 지킴이’, ‘공원관리’와 같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기여할 공공일자리들도 계속 유지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근로 의지는 있으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와 필요한 직무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의 ‘2024년 일자리 연차별 세부 추진계획’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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