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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論直筆(정론직필)의 사명으로”

환경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보다 치밀하고 체계적인 준비와 실천이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올바른 환경교육을 해야 합니다.

우리와 환경 선진 외국과의 차이를 들면 우리 아이들은 환경문제가 발생했을 때 오염처리 등의 물리적 해결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론교육은 많이 진척됐지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환경인성교육은 너무나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많습니다. 시간과 인내를 갖고 미래에 투자해야 합니다.

또한, 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있어야만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만들 수 있음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환경문제는 의식주를 포함해 인간 생존에 필요한 기본 요건들을 해결하기 위한 각종 활동에서 비롯돼 보다 많은 욕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발생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의 나아갈 바를 ‘지속가능한 발전’에 두며, 우리 미래세대에 현재 이상의 물, 공기, 숲과 자연자원을 물려줄 수 있는 수준에서 우리 삶을 영위해야 합니다. 인간의 활동은 생태계 파괴, 토양오염, 자원고갈, 대기 및 수질 오염 등 발생 가능한 환경영향을 없애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계속돼야 합니다.

또한, 복잡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발생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역사·철학적, 제도적, 경제 적, 과학기술적, 국제적인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며, 통합 전과정 사고(Integrated Life Cycle Thinking) 속에서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환경일보 임직원은 새로운 각오로 환경전문지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사실 보도, 환경정책 대안 제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 제공 등 정론직필 언론으로서, 환경보전에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