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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의정부지법, 의정부지검, 경찰청 등이 들어서는 광역행정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인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옛 미군기지에서 수상한 토양 반출이 진행되고 있다.제대로 토양정화가 이뤄지지 않아 기름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빗발치는 가운데 국방부는 문제의 토양을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성토용으로 반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토양정화 비용을 아끼기 위해 사전에 흙을 외부로 빼내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저유소 부지를 직업체험센터로의정부시는 지난 3월 개청한 경기북부경찰청이 위치한 캠프카일 부지에 행정기관을 추가 유치
사건사고
김경태
2016.08.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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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임충선 기자 = 독극물과 각종 중금속으로 범벅이 된 ‘숯’이 시중에 버젓이 유통되고 있지만 담당부처인 산림청이 단속은커녕 독극물 사용을 법으로 허가까지 내줘가며 권장하고 있다. 시중 대형마트 역시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이를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가습기살균제 참사가 불거지면서 화학물질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가습기살균제 특위는 제조·수입업체는 물론 이를 방치한 정부의 책임을 묻는 작업을 하고 있다.위해화학물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정부 부처별로 경쟁적으로 안전대책을 내놓
사건사고
김경태
2016.08.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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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국민관광지 평택호가 폭염 속 남조류 확산을 방치, 악취가 진동하고 농어민의 생계위협은 물론 호수 생태계까지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관리 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모르쇠로 일관해 농어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평택호는 호수 유역면적 9개 시·군 6만3000ha(728만평)에 담수량은 9898㎥이며 호수 관리는 한국 농어촌 공사 평택지사에서 맡고 있다.호수는 평택시와 아산시로 나뉘어져 주변에는 식당, 숙박업소, 위락시설 등을 운영하는 상인과 함께 농업용수를 전적으로 호수에 의
사건사고
박상현
2016.08.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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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국민관광지란 단어가 무색하리만큼 녹조로 썩어들어가는 평택호가 그대로 방치돼 관광객이 끊어지면서 지역상권의 위협과 농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주무부처인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무관심으로 일관해 관리감독이 허술하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평택호는 1979년 농업진흥공사(현 한국농어촌공사)가 경기도 평택시 권관리와 충남도 아산시 공세리를 있는 총 길이 2.6km의 아산만 방조제를 만들면서 조성된 당시 국내 최대 인공호수다다.아산호와 더불어 평택호는 남양호 2개의 담수호를 용수원으로 하
사건사고
박상현
2016.08.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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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점동·이재용 기자 = SK에너지가 지정폐기물 폐촉매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환경부는 수출신고만 받을 뿐, 수수방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폐촉매란 유가금속이 함유된 폐기물로서 국제법상 유분이 5% 이상일 경우 적색폐기물인 지정폐기물로 분류되는데 장거리로 이동할수록 위험이 커진다.때문에 유해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처리는 바젤협약 6조 제1항에 의거 폐기물이 발생한 해당 국가의 처리 기술 및 시설이 없을 때만 수출허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내 실정은 그렇지 않다.바젤협약 정면으로 위반
사건사고
이재용
2016.07.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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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심진석 기자 =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동대문구 답십리의 힐스테이트 청계 신축현장에서 굴착한 사토를 농지에 불법으로 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2015년 9월 시점으로 2018년 6월까지 3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가지고 아파트 8개동 총 764세대를 짓고 있다.건설현장에서 건물을 짓기 위해 땅을 파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토는 부산물이며 폐기물로 지정돼 있다. 현행법상 토양 오염이 우려되는 토지를 양도 및 양수할 경우 토양환경평가를 받아야 하며 1지역 500ppm, 2지역 800ppm, 3지역 2000p
사건사고
심진석
2016.07.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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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나영호 기자 = 강남구청이 본지에서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더샵포레스트 현장 내 불법사무실 사용관련 보도가 나가자 곧바로 행정지도를 강행했다.건축법에 의하면 준공 전 공사가 완료된 구조물을 사용할 경우 건축법에 의거해 관할 지자체로부터 임시사용승인 절차를 거쳐 사용하게끔 규정돼 있다.본지가 건축법을 토대로 국토교통부에 확인한 결과 “건축법 제22조제3항에 의해 건축주는 사용승인을 얻은 후가 아니면 건축물을 사용하거나 사용하게 할 수 없고, 공사 중인 건축물 내 현장사무실에 해당하는 부분을 해당 허가권자에게 (임시)사용승
사건사고
나영호
2016.07.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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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나영호 기자 =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의 더샵포레스트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부 시설을 임시사용승인 신고 없이 감리 사무실로 사용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현행 건축법에 의하면 공사 중인 구조물 일부를 업무시설로 사용할 경우 관할 지자체로부터 임시사용승인 신고를 하고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다.하지만 포스코건설은 공사 중인 건축물 일부를 강남구청에 신고 없이 현장사무실(협력사 사무실 및 안전교육장)로 무단 사용하는 등 공사현장 인명피해 예방 등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사건사고
나영호
2016.05.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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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박현우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할 남창역에 보관된 폐받침목 처리가 늦어진 가운데 폐받침목의 보관·관리가 허술해 환경오염 및 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남창역에 보관된 폐받침목은 지정폐기물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60일 초과해서 보관할 수 없으며 보관기간 내에 폐기물 처리를 해야 함에도 수년간 규정된 보관방법으로 보관한 것이 아닌 허술한 보관방법으로 방치돼 있었다.대부분의 폐받침목은 크레오소트유 등 방부제 또는 약품을 처리한 상태로 이외에 발암물질인 벤조(a)안트라센, 벤조(a)피렌과 다환방향족 탄화수소가 포
사건사고
박현우
2016.03.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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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환경일보] 김영동 기자 = 공장설립 때부터 주민들과의 갈등을 빚어 온 경북 문경시 마성면 하내리에 위치한 지정 외 폐기물업체인 (주)리뉴에코에너지가 공장 야적장에 쌓아 둔 폐비닐더미에서 일어난 잦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과 심한 마찰을 빚고 있다.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8월과 올해 초에 발생한 세 건의 크고 작은 화재로 인해 공장 야적장에 쌓아 둔 3800여톤의 폐비닐이 타면서 발생되는 유독가스와 미세먼지 등이 인근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 항의했다.이번 화재로 대기오염은 물론 오염된 소방수가 지표면을
사건사고
김영동
2016.01.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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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임충선 기자 = 본보가 조합원이라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연락 받고 현대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시영아파트’ 재건축현장을 취재결과 공사 중인 지하주차장을 무단 점용해 사용하고 있었으며, 공사 하도급업체들에게도 임시 컨테이너를 건축물 내에 설치하여 현장사무실로 사용하게 하면서 월 임대료를 받는 등 불법 행위를 버젓이 자행하고 있었다.공사현장의 하도급업체소속이라고 밝힌 관계자는 “현재 지하주차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공사중인 건물 내 컨테이너 이용시 월 100만원, 외부 컨테이너 이용시 월 50만원을 현대건설
사건사고
임충선
2015.12.29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