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 지명복 기자 = 철원군(안전총괄과)에서 주관하는 2014 재난대응 안전훈련과 연계한 제396차 지진대비 훈련을 지난 10월22일 오전 10시 갈말읍 소재, 문혜장애인시설, 은혜장애인시설 요양원 직원과 장애인 200여 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가상적 지진발생에 의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진행순서는 가상 시나리오에 의해 오전 10시 장애인 요양원내 전관앰프 방송시스템을 활용한 사이렌 취명과 대피 안내방송,훈련으로 안전총괄과 직원 10여 명이 요양원 건물내 층별로 배치되어 대피를 유도하고, 대부분 중증 장애인들이 많아 대피 속도는 다소 느렸지만 실제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긴박한 분위기속에 이뤄졌다.

철원군 관계자는 “은혜장애인 요양원 건물 지상 주차장을 대피장소로 훈련참여 인원을 순조롭게 대피시키고, 특히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한 시설을 지목하는 등 문혜소방서 119 안전센터 구조대원들은 장애인 요양원 요양 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병행 교육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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