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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우리나라와 쿠바는 2월14일(수)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대표부 간 외교 공한 교환을 통해 양국 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 쿠바는 우리나라의 193번째 수교국이며, 유엔 회원국 중 남은 미수교국은 시리아뿐이다. 중남미 카리브 지역 국가 중 유일한 미수교국인 쿠바와의 외교관계 수립은 우리의 대중남미 외교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의 외교 지평을 더욱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또한, 한-쿠바 수교는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및 국내 기업 진출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국제
강혜연 기자
2024.02.1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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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100일을 앞두고 가자 지구 아동의 영양실조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지난해 10월 7일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 이후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의 포위 공격과 봉쇄로 심각한 물자 부족을 경험하고 있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식량이 턱없이 부족해 약 33만5000명에 달하는 5세 미만 아동들이 심각한 영양실조와 굶주림의 위험에 처해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 내에서 조리용 가스와 같은 필수 품목의 가격이 지난 3개월간
국제
박예진 기자
2024.01.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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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무력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10만 달러(한화 약 1억34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세이브더칠드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사태가 격화하면서 아동의 피해가 급증하자 자체 재난 대응 단계 카테고리3(CAT 3)을 발령하고 팔레스타인을 우선순위 지원 국가로 지정했다. 폭력 사태가 고조되면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최소 724명의 아동이 숨지고, 요르단강 서안에서 3명의 아동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아동의 사상자 수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지만, 아동이 납치됐다는
국제
강혜연 기자
2023.10.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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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해수부가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산물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산지위판장 방사능 검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검사결과가 신속히 공개되지 않은 채 소비자들의 수산물 구매가 이뤄지고 있어 부실 운영 지적이 국감에서 제기됐다.국회 농해수위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시갑)에 따르면, 해수부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이후,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산물 소비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43개 산지위판장에서 방사능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어획된 수산물이 산지 위판장에서 방사능 검사를 받고 적합 결과가 나온 수산
국제
한이삭 기자
2023.10.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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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 고분군이 지난 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6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가야 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번성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을 하나로 묶은 연속유산으로 대성동·말이산·옥전·지산동·송학동·유곡리와 두락리·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으로 이뤄져 있다.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 고분군이 더 강력한 중앙집권화를 이룬 주변 동아시아 국가와 공존하면서도 정치적으로 연맹 체계를 유지했던 독특한 동아시아 고대 문명에 대한 증거”라며 “신
국제
박준영 기자
2023.09.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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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작업장 위험관리 및 안전보건을 위한 세계 최대 전시회 ‘A+A 2023’이 오는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올해 A+A 전시회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인 ‘지속가능성’과 ‘디지털’을 테마로 선정했다. 작업복·특수복에 사용되는 소재의 친환경 혁신, 근로자 생산성 향상과 재해 감축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이 제시된다.최신 트렌드와 신기술 파악을 위해 수입유통사, 감독기관, 연구소, 제조사 등 전문가들이 빠짐없이 참석하는 전시회이기도 하다.산업안전보건 트렌드 겨냥 특별행사 진행전문가라면 놓칠 수 없는 특별
국제
이채빈 기자
2023.09.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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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조림 사업을 시행했던 중국, 몽골의 사막화 지역과 미얀마 건조지의 사후 관리를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조림 사업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문제점 개선 방안 및 관리 방법을 제시하여 상대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도 과거 중국 내에서 실시한 한-중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지 10여 곳을 대상으로 식생조사 및 위성영상 분석 등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2001년부터
국제
이정은 기자
2023.06.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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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5월 31일(수) 오전 10시 10분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은 우리 바다가 가지는 경제적, 환경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에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올해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해양수산 종사자와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바다의 날을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이번 기념
국제
한이삭 기자
2023.05.3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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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세계 건조지 녹화와 토지 황폐화 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수여하는 파트너십 어워드(Partnership Award)를 최초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UNCCD는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으로 정부는1994년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197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창원이니셔티브는 2011년 UNCCD 제10차 당사국총회(경남·창원)에서 개최국인 한국이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전략 이행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
국제
강혜연 기자
2023.02.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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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2월 8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긴급구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규모 7.8과 7.5의 강진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7800명 이상이 숨지고 3만70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여진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추운 날씨로 구조도 쉽지 않아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최악의 강진으로 위기에 처한 튀르키예 및 시리아 어린이를 위해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하고 미화 5백만 달러를 목
국제
강혜연 기자
2023.02.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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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손실·피해기금의 설립’은 11월20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막을 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기후위기와 온실가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화 범위가 기존 감축, 적응, 기술 등에서 개도국의 손실 및 피해로까지 확대됐다.아프리카에서 열린 이번 COP27은 ‘개도국 COP’로도 불린다. 개도국들은 기후위기를 야기한 선진국의 오염활동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을 촉구했다.회의장에 나온 가나 국적의 한 어린이가 존 케리(John Kerry) 미국 백악관 기후특사를 향
국제
최용구 기자
2022.12.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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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메콩강 유역 물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5일 열린 ‘제1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에서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 중”이라며 “기후위기 시대 메콩 지역 물관리 정책 발전에 대한 공감대와 지혜를 모으자”고 했다. 각국 정부도 협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오전 9시30분께부터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한 장관은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 메콩강 유역 국가 장·차관들과 만났다.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
국제
최용구 기자
2022.10.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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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일(현지시간 8일) 서거했다. 향년 96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52년, 25세에 왕위에 올라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부흥을 이끌며 70년 넘는 재위 기간 동안 영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왕위는 큰아들인 찰스 왕세자가 물려받은 가운데 여왕 서거에 대한 애도의 물결은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와 관련해 9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영국 대사관저를 직접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국제
강혜연 기자
2022.09.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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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16일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환담한 후 팬데믹 및 미래 감염병 대비를 위한 국제공조를 주제로 연설했다.빌 게이츠 이사장은 국회연설에서 대한민국에 온 목적에 대해 ‘한국 정부와의 MOU에 서명하기 위한 것’임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는 “글로벌 보건 안보 증진, 건강 형평성 격차 해소 및 중저소득국 간의 감염병 퇴치 노력 지속을 위한 협력에 관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빌 게이츠는 “글로벌 보건 위기인
국제
김인성 기자
2022.08.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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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Seasons Hotel=The Hwankyung Ilbo] Hyun Jin Lim Reporter = In the second session of the "Biofuels in a Climate Crisis and Carbon Neutral Era International Symposium" held on July 12th, speakers also talked about why they should pay attention to the value of biofuels.Lee Ki Hyung, a mechanical e
국제
Hyun Jin Lim Reporter
2022.07.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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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Seasons Hotel=The Hwankyung Ilbo] Hyun Jin Lim Reporter = Following the opening of the "Biofuels in a Climate Crisis and Carbon Neutral Era International Symposium", experts from the U.S., France, the Philippines, and India participated to present global carbon neutrality, outlook, and plans.T
국제
Hyun Jin Lim Reporter
2022.07.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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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Seasons Hotel=The Hwankyung Ilbo] Hyun Jin Lim Reporter = As part of the "2050 Carbon Neutral Strategy", the importance of biofuels among new and renewable energy is once again emerging. In response to the climate crisis, the transition from fossil fuels to renewable energy is being promoted w
국제
Hyun Jin Lim Reporter
2022.07.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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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김흥종)은 ‘한국-베트남 경제·사회 협력 30년, 지속가능한 미래협력 방안 연구’ 연구보고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12월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지난 30년간 괄목할 경제협력 성과를 거뒀다. 그럼에도 양국 관계를 장기적 시각에서 수행한 연구는 매우 희소하다.이번 연구는 이 간극을 메꾸기 위해 경제, 사회, 문화 부문에 걸쳐 종합적인 장기 전략을 탐구하였다. 양국 간 무역·투자 구조 변화를 통시적으로 고찰하고 증감 원인과 기술이전, GVC 참여, 부가가치 무역
국제
김원 기자
2022.06.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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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재)그린패트롤국제환경기술연구원(이사장 건국대 김조천 교수)은 5월 6일 서울 강남구 신라호텔에서 몽골 환경관광부(장관 바트울지 바트에르덴)와 양자회담을 갖고, 몽골 대기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김조천 이사장은 대기오염이 점차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한국의 대기오염 감축 경험 전수와 더불어 지난 7년간 환경부 그린패트롤 측정 기술개발 사업단에서 개발한 대기오염 측정 모니터링 장비지원 및 환경교육 지원 계획을 몽골 측에 설명했다.이에 바트울지 바트에르덴 몽골 환경관광부 장관은 “
국제
강혜연 기자
2022.05.0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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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남부지방의 겨울 한낮 최고 기온이 10.6℃ 이하의 임계온도 범위에 연이어 들어서면서 경남지역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했다고 알렸다.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경칩 전후로 채취되던 수액이 1월 하순까지 당겨져 채취되고 있다.적정 수액 채취 시기 예측은 임업인의 소득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이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고로쇠 수액 생산의 영향·취약성 평가를 위해 2015년부터의 출수량, 대기 온·습도, 토양 온·습도 등의 데이터를
국제
한이삭 기자
2022.01.25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