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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예산 11조원 돌파. 환경은 별로 나아진 게 없는데 환경부 덩치만 커지는 듯.
대기자칼럼
한이삭 기자
2020.12.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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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일부 여당 의원들의 발의로 시중 운행 중인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법안을 발의해 국회를 통과, 공공 교통인 기존의 버스운송 사업자들과 택시 사업자 사이에 일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이명박 정부의 입법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도 정부가 지속적으로 택시업계 달래기 카드를 만지작거려 오던 중, 지난 10월부터 국토교통부는 환경부 등 정부 관련부처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택시 연료 다원화정책’의 일환으로 경유택시를 도입하려는 밀실 행정이 속도를 내고
대기자칼럼
편집국
2013.11.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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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 이명박 정부가 글로벌 한국의 도약을 향해 저탄소 녹색성장정책과 더불어 4대강 사업을 추진해온 지 4년차를 맞는 해다. 지난해는 G20 개최국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키 위해 한국이 자발적으로 이산화탄소 30% 감축을 선언하는 등 21세기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이 세계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웅비의 한해였다. 그 중심에서 실천적비전을 향해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만의 환경부장관과의 신년 특별대담을 통해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미래를 집중 조명해 본다. “ 저탄소 녹색성장은 환경과 경제의 동반
대기자칼럼
허성호
2011.01.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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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호 대기자영하 9℃의 날씨였던 지난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가평 경찰서장 H씨, 가평군 경기도의회의원 P씨, 경기도건설본부 사무관 L씨, 가평군건설과장 H씨,청평면장 K씨와 관내 5개리 이장단 18명 등 30여명이 모였다. 동절기를 맞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와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2.41Km 구간의 지방도 391호선 내 야밀고개의 급경사구간 교통난이도에 따른 잦은 교통사고로 인한 주민들과 관계기관의 향후 예방대책 토론 자리였다. 북한강 동편 수변로에 위치한 ‘야밀고개’는 2003년부터
대기자칼럼
허성호
2010.12.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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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과 대한전문건설협회(KOSCA)가 충북음성군 음성읍 동음리 산 13-1번지 일원 143만1341㎡(43만2981평) 부지에 총 701억원을 투자해 2011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회원제 18홀과 대중제 9홀 규모의 국내 초유의 친환경 컨트리클럽을 조성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공식 브랜드는 ‘KOSCA CC’다.이 골프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첫째, 국토해양부 산하 기관인 전문건설공제조합과 대한전문건설협회가 투자자이며, 둘째, 이 두 기관의 회원사들이 시공을 공유하고 있으며, 셋째, 회원권의 절대적 다수를 협회산하 회
대기자칼럼
허성호
2010.11.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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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호 대기자바람에 넘실거리는 산자락의 녹음, 하늘과 맞닿아 길게 드러누운 산허리, 겹겹이 화첩처럼 펼쳐지는 산의 능선들, 계절따라 옷을 바꿔입고 패션쇼를 벌이는 요염한 자태의 자연, 입산 첫걸음과 더불어 나를 반기는 숱한 나무들과 꽃들의 유혹과 향연은 가슴을 터질듯이 설레게 하고 자연과 영원의 밀어 속으로 점입시키곤 한다. 필자는 삼십여년을 산과 더불어 살아왔다. 입산 후, 자연의 음미속으로 빠져들면 어느 순간 무아지경에 이르러 일상의 연이 닿은 숱한 사람들과의 기억의 상념이 끊기곤 한다. 자연의 4차원으로 빠져든다고 할까. 그
대기자칼럼
환경일보
2010.07.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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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G20 공동체의 주도적 참여와 역사적·국제적인 흐름에 동반하는 정부의 녹색뉴딜정책·4대강 정비사업 등 대내외적인 변화에 부응해 경제의 순환사이클에 지대한 함수를 안고 있는 국제건설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주소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DJSI)에서 국내건설사 최초로 글로벌 TOP20에 진입하는 영예를 안게 된 현대건설의 이수열 토목사업본부장(57세)과 대담을 통해 집중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다우존스 평가 국내건설사최초 Gloval TOP 20진입-한국의 쾌거 전사적 나눔경영체제 출범-신년초 역사적 도약
대기자칼럼
허성호
2009.12.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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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일보】허성호 대기자 = 지난해 12월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환경재앙에 휩싸였던 충청남도가 짧은 기간 내에 악몽에서 벗어나 태안 해상국립공원의 넘실대는 파도가 다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충청남도는 연기공주 행복도시, 계룡신도시, 아산신도시, 태안산업단지, 당진송산산업단지, 서산대산산업단지, 태안반도 해상국립공원과 안면도 등 한국의 중심부이자 천혜의 자연과 해양환경자원의 보고라 불리는 태안반도를 품에 안고 있어‘환경남도’라고도 불리지만 장항산단 등 개발과 환경의 대칭관계에 가로놓인 시대적 숙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이완구
대기자칼럼
허성호
2009.08.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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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 새로운 환경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CO2 배출량증가로 인한 지구기후변화로 생태계파괴와 종의 멸절과 변이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간과 환경 - 환경과 경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맞물려 지구촌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상황 가운데 출범한이명박 정부는 나라 안팎에 불어닥친 실업과 경제 한파를 돌파해야하는 무거운 역사적 숙제를 안고 있다. 본지는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신년 특별인터뷰를 통해 역사적 슬로건으로 내건 ‘녹색 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해법과 21세기 지구촌의 환경문제를 선도해 나갈 한국의 환경정책의 미
대기자칼럼
허성호 대기자
2009.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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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청와대’ 눈과 귀를 겸허히 열어야 민자도로 사장자리, 정치권 농단에 폭풍 불 것국민의 정부 초기였다. 옷 로비사건 관련 의혹으로 청와대 P공직기강 비서관이 물러난 후 L비서관이 후임으로 취임했다. L비서관은 당시로부터 10년 전부터 필자와 전연이 두터운 터였다. L비서관은 필자에게 “청와대 밖의 사회를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나의 오른쪽 눈과 귀의 역할을 해 달라. 나의 왼쪽 눈과 귀로는 내부 채널에서 올라오는 보고를 접할 것이고 귀하의 눈과 귀를 통해 나라를 돌아보고 국정을 바로 하는데 균형을 잡으려 한다”고 간곡하게 주
대기자칼럼
허성호
2008.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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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얼굴과 이름가려- 사회환경이 재범 방조발생지역 주민 무차별 DNA 채취- 인권문제 대두76개 국가 데이터베이스 구축- 검거와 예방 기여흉포하고 끔찍한 사회다. 요즘 연약한 여성과 우리의 고사리같은 자녀들이 하루가 무사한 게 다행이라고 여길 뿐이다. 국민 개개인과 그 가족들이 날뛰는 흉악범에 무방비 노출돼있어 그 예방과 특단의 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1세기 인류가 문명과 문화의 질적 극치를 누리고 있는 반면에 삶의 질적 가치는 날로 역비례하고 있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와 나라를 후손들에게 어떤 형태로 물려주게 될
대기자칼럼
허성호
2008.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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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최상의 가치관은 ‘명예’다. 명예는 공직자의 생명과 같다. 명예는 스스로를 수신(修身)해야 지킬 수 있다. 수신치 못해 허물이 논란되면 명예를 잃는다.국민의 정부 때 청와대 P 실장은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과 관련 ‘통화는 했으나 개입은 없었다’로 일관했었다. 그는 현재 불행한 여생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부 청와대 P 실장의 동국대 신모 교수 관련 건이나 J 비서관의 부산국세청장 관련사건 모두 ‘모르쇠’다. 집권층의 무지가 극치에 달했거나 국민을 깔보거나 둘 중에 하나다. 혹시 ‘기자입 대못질’정책이 이런
대기자칼럼
허성호
2007.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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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한강유역청·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지난 99년 ‘한강법’을 제정, 수질개선 보전을 위해 수혜지역인 서울·경기·인천의 주민들에게 원인자부담금 명목으로 톤당 120원의 물이용 부담금을 부과 징수해 3천5백억원에 달하는 한강수계 관리기금을 조성,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기초시설운영, 주민지원사업, 수질개선 사업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2006년 한강수계기금은 총액 3천554억8천8백만원 중 환경기초시설비 714억5천8백만원, 기초시설운영비 582억4천5백만원, 수질개선사업비 487억6천6백만원, 주민지원사업비 735억원, 기타사업비 1
대기자칼럼
허성호 대기자
2006.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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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天)·지(地)·인(人)은 동양 철학에서 삼재(三才) 또는 삼기(三氣)로 논한다. 천(天)은 해와 달 등 자연이 숨쉬는 공기와 비바람을 포함하고, 지(地)는 흙과 물· 나무와 바위 등 온갖 숨쉬고 생존하는 동식물과 생태계를 포함하고, 인(人)은 천과 지 사이에 존재하는 생명체를 대표하며, 천기(天氣)·지기(地氣)의 영향과 생성에 따라 선(善)·악(惡) 등의 온갖 변화와 그 존재의 의미와 형태를 달리 한다.천기(天)에 해당하는 대기는, 인류문명과 경제발전에 따라 대기중 이산화탄소 밀도의 상승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에 따라 영구동토층인
대기자칼럼
허성호
2006.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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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사진6]중국 노나라의 공자가 오십 세에 이르러 득도를 위해 중원 천하를 철환할 때, 녹음이 짙어지는 오월에 중원의 천산 자락을 지나고 있었다. 산모퉁이를 지나는데 저만치 앞에서 칠순의 늙은이 한 사람이 십팔 세쯤의 아리따운 낭자를 곁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사십 세쯤의 중년 남자에게 말하기를 “내가 일찍이 주색과 향락에 취해 한 세상을 보내고 이제 심신이 병약해져 살날이 얼마 안 남았는지라 세상에 남긴 거라곤 이 딸애 하나밖에 없도다. 지참금은 없어도 젊은이에게 부디 딸애를 거둬 주기를 부탁하네”라고 말하자, 사십 세의
대기자칼럼
허성호
2006.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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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설업계 개편주도하나… 건설경제와 파급효과 고려돼야소수 대형업체들 로비설도 난무, 투명히 밝혀져야PQ제도개정 형평성·당위성·공공성 3요소 충족돼야 할 것조달청은 정부 공공발주공사 입찰참가 심사조건인 PQ제도 개정을 2005년 12월 20일자로 시행에 착수해 오는 2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가 입찰 참가 관련 제도개정을 함에 있어서 개정의 당위성 제기-사전 입법예고-관련 업계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수렴 공청회-관계부처 간 협의 조율 등 제도 개정에 수반하는 적절한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연간 수십조원에 해당하는
대기자칼럼
허성호
2006.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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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전국 방방곡곡이 새마을노래와 건설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던 1960년대 중반. H씨가 14세로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일이다. 소년이 사는 마을에는 113호의 가구가 살았는데, 가구당 4~6명으로 계산하면 마을 전체 인구가 600~700여 명에 달하는 노동력 풍부한 마을이었다. 당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추수가 끝난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마을 하천과 수로정비를 하는 ‘새마을 취로사업 공사’를 벌여 남자는 일당 5000원, 여자는 3000원의 노임을 지급했다. 겨울 농한기에 어른 노동력이 많은 가구
대기자칼럼
허성호
2006.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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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연재와 난연재에 따라 화재피해 격차 커요즈음 국민들은 정부가 연출·기획하고 주연과 조연을 모두 맡고 진행하는 가을 모노 연극‘발코니’를 지켜보고 있다.발코니 확장 문제는 누가 왜 제기하고,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해 건교부에서 지난 10월 26일자로 입법 예고하고, 이틀 뒤인 28일에 국토연구원에서10여명 남짓의 소수의 토론자가 참여하는 졸속 공청회를 거쳐 지난 4일 황급히 서둘러 발코니 설치 기준안을 확정·발표하는 등 초고속으로 밀어붙여야만 했는지 그 속내가 미심쩍다.발코니 확장 시 예견되는 화재 및 생활안전 등 문제점과 관련 주
대기자칼럼
허성호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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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농림부는 농지 소유자가 농지은행(농업기반공사)에 위탁하면 전업농 등에게 임대해주는 ‘농지임대수탁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부채를 갚게 하고 그 농지를 다시 매각 농가에 임대해줘 회생토록 하는 농지은행의 ‘경영회생 지원농지매입사업’을 내년 초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돌이켜 보자. 우리나라는 지난 30여 년간 급격한 농지와 영농인구의 감소가 진행돼 왔다. 국가식량정책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것이다. 그 첫째는 경작면적의 감소다. 지난 1968년에 282만㏊의 농지가 매년 0
대기자칼럼
허성호
200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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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의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지난 1월 25일 UNEP(유엔환경계획)과 미·영·호주의 국제기후변화 태스크포스팀은 ‘기후의 도전에 대한 대응’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대로 가면 10년 이내에 전 세계가 대재앙에 직면할 것”을 예고했다. 산업혁명기인 1750년대의 이산화탄소 밀도가 280ppm에서 최근에는 379ppm에 달하고 있고, 10년 뒤에는 400ppm에 달해 지구 평균 기온이 2도 이상 상승할 것이며, 2100년경에는 지구 온도가 4도 이상 상승할 것을 경고하고 나섰다. 실제로 한반도도 1
대기자칼럼
허성호
2005.10.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