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대포항 호텔부지(대포항 937번지, 12,022㎡) 매각이 금년 내 마무리 될 것으로 밝혔다.

해당 부지는 속초시가 지난 2012년 8월 ㈜호피스텔팔라자노에 매각 하였으나, 매수자가 실시협약 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2013년 4월 19 일 계약해지 후 환매조치 한 바 있다.

한편.㈜호피스텔팔라자노 측에서는 이에 불응하여 2013년 4월 29일 사업 자 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하여 1심 판결에서 속초시가 승소하였으나, 원고 측에서 항소하면서 2년여 동안 해당 호텔부지를 매각하지 못해 대포항개발 사업비 차입금(강원도지역개발기금) 212억원에 대한 이자 부담을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법원에서 원고 측에 1년간 호텔부지 매수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의 화해권고를 양측이 받아들이면서 2015년 2월 24일자로 재판이 종결되었으며, ㈜호피스텔팔라자노 측에서 2016년 2월 23 일까지 매각 대금을 납부하면 매각 절차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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