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예천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정착하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지난 27일 관광명소 회룡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군청 안전재난과 직원, 물놀이 안전요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을 맞아 예천군 관광명소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전단지 및 홍보물을 나눠 주며 물놀이 안전사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강물이 말라있는 상태지만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 여름철 물놀이가 빈번함에 따라 안전사고는 위험지역에서의 수영 미숙, 안전장비 미착용 등 개인의 안전 부주의와 불감증으로 대다수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인 계도와 순찰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룡포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10월에 개최예정인 예천세계활축제를 적극 알리고 활을 주제로 한 축제의 특이성을 부각시켜 설명하고 축제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홍보활동도 함께 벌였다.

예천군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과 피서객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며 또한 “예천세계활축제를 외부 관광객들에게 홍보해 예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10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관내 보문면 우래교를 비롯한 물놀이 취약지구 9개소에 물놀이 감시요원 12명을 선발 배치해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는 단 한건의 익사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Zero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sangsang1901@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