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남부경찰서와 협약식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남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은영)은 위기 청소년의 선도 및 지원을 위해 연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30일 남부경찰서 서장실에서 남부경찰서(서장 김녹범)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으로 남부경찰서는 위기청소년 발굴 시 센터에 청소년을 연계하고, 특히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복귀를 통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봉사자와 복무요원을 활용한 1:1멘토 지원(학습·정서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복귀를 위한 학습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4월10일 시행한 ‘2016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해 17명 중 16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중졸 검정고시 전체합격 5명, 중졸 검정고시 부분합격 2명, 고졸 검정고시 전체합격 8명, 고졸 검정고시 부분합격 1명 등 94%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1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 지원, 지역 내 검정고시 학원 연계 등을 통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무사히 학업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자립, 재능개발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개인 및 집단상담,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훈련, 인터십, 대학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남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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