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고현준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JDC가 출자해 설립한 국제학교 운영법인 ㈜해울이 운영 중인 BHA, NLCS Jeju 2개의 국제학교와 공동으로 총 106명의 도내 소외 계층 학생과 JDC 사업부지 인근 학생의 영어캠프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JDC는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BHA와 NLCS Jeju는 수업료 일부와 캠프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를 부담한다.

이번 2014년 하계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지원 대상 학생은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제주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선정했으며 영어 캠프는 각 국제학교의 자체 프로그램에 의해 시행된다.

JDC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BHA와 NLCS Jeju가 도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관계기관의 협조와 국제학교의 지원을 받아 소외 계층을 포함해 캠프 참가 학생 수를 확대하고 지원 예산을 늘려 수준 높은 국제학교 교육의 혜택을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hj007@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