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내달부터 신성로 상가 대상으로 제주 이야기 담은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성로를 제주만의 특색있는 명품 디자인 거리로 변모시켜 제주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노후되고 무질서한 간판 문화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이번 간판개선사업 예산은 시설비 4억원이며 12월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신성로 상가 1차 구간(도남오거리 동측) 89개 업소 178개 간판이며, 2차 구간(도남오거리 서측)은 추후 예산 확보 후 상가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으로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간판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 주민협의체 구성 및 주민동의서를 징구, 4월중 업체 계약 및 발주하여 12월까지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다운 간판문화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함으로서 도시미관 개선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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