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한수원(주) 조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행복더함 희망나래 차량 전달식‘ 갖고 있다. 차량전달식에 참석자들이 축하의 의미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이 전국 50곳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11인승 승합차를 센터별로 1대씩 모두 50대를 선물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한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조석 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임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행복더함 희망나래 차량 전달식’을 갖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이 차량을 이용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4년째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한수원은 올해 50대를 포함, 지금까지 총 150대의 차량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 차량은 한수원 나눔재원인 ‘민들레홀씨기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도서벽지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와 다양한 행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석 사장은 전달식에서 “한수원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꿈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 울타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착한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차량 외에도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의 하나로 지역아동센터에 ‘희망나래 도서관’을 설립하는 사업도 4년째 시행중이다.

올해까지 92곳의 도서관에 한곳당 600여권의 책과 도서관리 전산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아동센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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