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월13일 홈리스 자립을 지원하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빅이슈(BIG ISSUE)와의 근로교류 프로그램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환경일보] 박재균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0월13일 홈리스 자립을 지원하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빅이슈(BIG ISSUE)와의 근로교류 프로그램을 가졌다.


자립의지를 가진 홈리스들로 구성된 빅이슈 판매원들은 안성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배선별 작업을 지원하며 aT의 업무와 농산물유통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aT 유통조성처 직원들은 빅이슈 판매 도우미 활동을 통하여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빅이슈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홈리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특히, 이날 안성 APC에서 선별된 농산물은 ‘거리의 천사들’ 이라는 홈리스 지원단체에 기증되었다.

 

이날 행사는 홈리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aT와 BIG ISSUE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근로교류 프로그램 행사에 참석한 aT 유통조성처 직원들과 빅이슈 판매원들은 이번 행사가 각 기관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함께 나눔으로서 더 큰 나눔의 행복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aT 윤정인 유통이사는 “aT는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도 앞장설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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