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구민 기자 =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인천시내 3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문학정보고등학교 및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39명을, 28일부터 31일까지는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학생 53명을 교육하는 등 2회에 걸쳐 총 92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는 품목분류, 원산지증명서 및 원산지확인서 작성 방법 등 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FTA 실무 중심으로 편성․운영하여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다.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은 “인천지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한․중 FTA가 체결될 경우 FTA 교역비중은 현재 36% 수준에서 약 6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교육과정이 중소기업의 FTA활용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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