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화성시는 20일 ‘제395차 민방위’을 맞아 오후 2시부터 향남주공7단지아파트(향남읍 행정리)에서 화성소방서, 화성경찰서, 육군 제51사단 등이 참여한 민·관·군·경 합동 주민대피 시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시 주민보호를 위한 대피훈련으로 적 미사일 피폭상황을 가정해 실제 건물 내 거주민대피,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사용법 시연,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 등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특히 미사일 피폭상황 하에 건물 붕괴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의 구호소 이동 훈련, 비상식량 취식체험(전투식량 및 건빵), 군 기본장구류 전시 등도 함께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소화기 사용법, 응급환자 심폐소생술법 등 유사시 개인이 직접 실시할 수 있도록 대처방법들을 배우고 숙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안전한 도시 화성시, 사람이 먼저인 화성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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