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를 낳아 축하를 받고 있는 박상문씨(좌쯕 2번째)


[용인=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서 세쌍둥이가 탄생해 지역의 경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양지면 남곡2리에 거주하는 박상문(30세), 김윤경(26세) 부부는 지난 10일 17일 아침 8시 46분 아들 1명과 딸 2명의 세쌍둥이(지용,지아,지효)를 출산했다. 산모와 신생아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다.

박 씨는 21일 세쌍둥이의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양지면사무소를 방문, 최병덕 양지면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정찬민 시장도 축하전화를 통해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데 우리시 양지면에서 세쌍둥이가 탄생해 경사”라고 박씨 부부를 격려했다. 또 처인구보건소에 세자녀 출산 지원 등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송면섭 처인구청장과 남곡2리 이장도 박씨 가정에 축하 화환을 전하고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했다. 박상문 씨는 “이렇게 축하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주변 분들의 관심에 힘을 얻어 삼둥이를 훌륭하게 키우겠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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