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화성시는 보건소 등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내 서·남부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마을을 찾아가는 ‘통합 건강나눔이동버스’ 사업을 매주 1회씩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시작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도 모두 47회가 운영돼 3,606명이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이중 고혈압·당뇨병 등의 위험이 발견된 이용자는 232명으로 담당 보건지소·진료소, 관내 병의원 등과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올해도 만성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남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국민체육센터, 관내 병의원, 건강지도자(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U-만성질환관리센터와 연계한 지속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의료 접근성이 취약하고 보건․의료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 새터민,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도 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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