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 꿈누리 오케스트라가 지난 14일 포일초등학교에서 학생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신현민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핀란디아, 왈츠2번, 아리랑랩소디, 프론티어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을 위주로 진행됐다.

2007년 창단된 꿈누리 오케스트라는 매년 의왕시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해에는 천안시 청소년교향악단 등 5개 단체와 연합공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문화예술 사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연주에 참여한 오케스트라의 한 단원은 “관객이 초등학생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학생들이 관심있게 감상하고 호응도 잘 해줘서 즐겁게 연주했다”고 전했다.

한편, 꿈누리 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 아홉번째 정기연주회 ‘사랑나눔 콘서트’를 열고 시민과 청소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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