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투기지역 현장촬영 사진전 개최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7월 3일까지 수원역(지하 전철역) 일대에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쓸고 닦고 청결히 한다면 많은 재물이 들어옴)이라는 주제로 ‘상습쓰레기무단투기지역 현장촬영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이동인구가 많은 수원역을 시작해 10월 31일까지 전통시장 등과 학교 특히 쓰레기무단투기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소속 여신강, 신미용 두 명의 작가가 지난 5월부터 팔달구 관내 상습쓰레기 무단투기지역과 청소관련 종사자 현장 사진을 생동감 있게 촬영하기 위해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재능기부를 통한 촬영으로 가능했다.

박흥식 팔달구청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다가 주민들의 인식 전환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기에 조금 특별한 사진전을 준비했다”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진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깨끗한 거리 조성에 동참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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