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서부수도권 관광벨트 조성을 통한 광명시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수도권 유일의 동굴관광지인 광명동굴(제2코스)와 문화관광형 시장인 광명전통시장(제3코스)을 경유한 후 타 시군의 관광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광역 관광셔틀버스를 11월 말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는 모객형 광역셔틀버스로 운행 코스별 주 1회 운행되며 총 4코스 가운데 2개의 코스(2코스, 3코스)가 광명을 경유한다.

제2코스(매주 토요일)는 오전 8시 광화문을 출발해 오전 9시 30분에 광명동굴에 1시간 동안 정차하여 관광한 후 부평구와 부천시 등을 경유한다.

제3코스(매주 일요일)는 광화문~신도림~목동역을 경유한 후 시흥시와 강서구를 거쳐 오후 3시에 광명전통시장에 1시간 동안 정차하여 관광할 수 있다.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에는 관광가이드가 동승해 경유 관광지에 대해 해설을 덧붙여 관광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의 경우 ㈜국제관광여행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화 예약을 통해 출발지를 협의한 후 정해진 위치에서 탑승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3,000원, 초․중․고생 1,500원이며 각종 관광지 입장료는 이용자가 부담한다.

이번 사업은 서부수도권 11개 지자체(광명, 시흥, 부천, 김포, 인천 서구, 계양, 부평, 강화, 서울 강서, 양천, 구로)가 서부수도권 지역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부수도권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며 이번 사업이 광명시의 관광 산업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를 통해 우리 시의 핵심 관광명소를 경유하게 되어 100만 관광시대 광명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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