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오산시 보건소는 금연제도정착과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1일 금연지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금연지도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비영리민간단체(법무부 법사랑위원회)장의 추천을 받은 4명의 금연지도원에게 위촉장과 금연지도원증을 전달하고, 시의 금연지도추진방향과 금연지도원의 역할과 활동사항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금연지도원 위촉은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위촉된 금연지도원들은 1일부터 15일간 주민들의 생활권과 밀접한 공원을 중심으로 하천공원과(오산시 환경사업소) 직원들과 합동 심야 특별지도단속 실시한다.

이 외에 PC방, 음식점 등 금연시설에 대한 흡연행위 감시와 홍보활동 등 12월까지 4개월간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시와 금연지도원 간 상호보완적 운영을 통해 선택과 집중의 체계적인 금연지도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위촉식에 참석한 왕영애 보건소장은 “흡연은 간접흡연피해과 도시환경을 저해하는 만큼 쾌적하고 건강한 오산시를 위해 금연지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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