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는 오는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원천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수원=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박흥수)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원천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가을 국화 축제를 넘어 권선구민 간의 화합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세류대교에서 세천교에 이르는 2.6km 구간에서 아름다운 코스모스 등 가을꽃과 국화, 국화 전시작품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공연, 체험 프로그램, 수원천 복원 사진전 등이 준비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일에는 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 아카펠라, 성악, 초대가수 공연 등 화려한 개막공연이 펼쳐지며, 이외에도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성인동호회, 권선여성합창단, 중·고등학교 동아리, 지역가수 공연 등 가족·친구들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40여개의 무대공연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권선구 관계자는 “이번 수원천 국화축제가 권선구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라며, 아울러 많은 시민과 2016 수원 화성(華城)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함께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ado333@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