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성공마을의 자부심과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8월 시∙군별 서류 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마을 및 분야를 선정하여 지난 19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강원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하였다. 홍천군은 4개 분야(경관∙환경, 문화∙복지, 체험∙소득, 시∙군) 모두 우수 분야로 선정되어 콘테스트에 참가 하였다.

서면 모곡4리 무궁화마을은 70세 이상의 할머니들로 구성된 다듬이 공연 퍼스먼스를 선보여 체험∙소득분야에서 강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무궁화마을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개최하는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강원도 대표로 출천하게 된다.

문화∙복지 분야에는 남면 유치2리 아이돌촌 마을이, 시∙군 분야에는 홍천군이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경관∙환경 분야에서는 서면 개야리 복주머니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홍천군이 추진한 행복마을 만들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계기로 마을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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