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동강으로 유명한 군정선군은 도4호선(선평~가수간) 미개수된 일부 구간에 32억원을 투자하여 교량과 진입도로를 개설한다.

그동안 남면 낙동,광덕리에서 동강 구간인 신동읍 운치리와 정선읍 가수,귤암리을 통행하기 위해서는 비포장 도로와 하천을 건너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작은 비가 내려도 하천 수위가 높아져 아예 도로를 통행할 수 없는 상황이 대부분이여서 가까이 살고 있는 동강 주변 주민들과 서로 왕래도 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남면 광덕리와 정선읍 가수리를 연결하는 군도4호선은 총연장 12km로 한해 3만여명이 방문하는 전국 농촌체험관광지의 대표마을인 ‘개미들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매년 동강의 사행천과 동강할미꽃,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도로개선이 시급한 구간이었으며, 현재 미개설된 구간은 2.84km이다.

이번 기회에 정선군은 미개설된 구간중 교량이 설치 않아 농산물 반출과 통행불편을 겪고 있는 시급한 구간에 대하여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자하여 교량 길이 140m와 진입도로 400m 구간에 대해 착공에 들어가 2015년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김영도 건설담당은 “도로정비가 완료될 경우 지역주민의 영농불편 해소와 동강으로 연결되는 관광코스 정비로 아름다운 비경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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