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홍천군은 오는 26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5』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선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귀농귀촌상담관을 비롯, 정부 및 유관기관의 정책 홍보관과 대한주택건설협회의 전원생활관, 한국지역진흥재단의 지역특산물 직거래장터로 꾸며진다.

2013년도부터 2년연속 1,000명 이상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며 ‘귀농귀촌 1등 도시 홍천!’을 표방하는 홍천군은 ‘홍천에 오시면 건강하고 행복해 집니다!’라는 타이틀로 부스를 설치하고 귀농·귀촌 담당공무원과 함께 홍천에 귀농하여 성공적으로 안착한 선배 귀농 멘토 등 10명의 귀농·귀촌 전문가가 상담에 참여해 귀농·귀촌관련 주요 정책지원 사항 홍보와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2016년 봄부터 운영에 들어갈 체험형 장기 교육시설인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조성중에 있는 홍천군은 귀농귀촌인 유치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 농업창업자금 및 주택신축자금 융자, 주택수리비, 주택설계비, 비닐하우스설치비, 신규영농정착지원비, 주민초청행사비, 현장실습, 교육지원 등 다각적인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군 현황과 특색, 귀농귀촌 관련 시책과 교육제도 등 생생한 정보제공과 맞춤형 상담으로,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을 적극 알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최대한 유치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여 농촌 활력과 인구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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