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이 4월 1일 오후 2시 속초시 대포 농공단지내 젓갈콤플렉스센터에서 열린다.

개소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 김진기 속초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조기원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센터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속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월 16일 경동대학교산학협력단과 위탁운영관리 협약식을 체결해 2017년 말까지 3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급식인원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속초시 관내 60여 개소의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의 위생과 안전, 영양관리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급식관련 전문인력을 배치해 연령별 영양요구량에 맞춰 과학적으로 설계된 식단 개발과 제공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교육자료 개발과 행정지원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로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 및 어린이 급식의 위생수준 향상과 식단개발, 레시피 제공 등으로 급식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어린이, 교사, 학부모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급식 신뢰도를 높이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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