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과 정선아리랑의 인연이 깊어지고 있다.

재일 한국인 2세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작곡가로 유명한 양방언(55세)씨가 정선을 배경으로 하는 다큐멘터리 ‘아리랑앨범’ 제작에 나서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일본의 와우와우TV와 세계 195개국 네트워크를 가진 아리랑TV가 공동 제작되는 다큐멘터리 ‘아리랑앨범’은 정선아리랑으로 유명한 아우라지, 아리랑 전수관, 동강 일대, 정선5일장을 배경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촬영에 들어간다.

촬영은 양방언의 음악 인생을 통해 조명되는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3억6천만원의 예산을 양 방송사에서 지원받아 정선지역을 주 무대로 촬영되며, 방송 시기는 올 하반기 중이 될 것이라 밝혔다.

양방언씨는 지난해 12월 4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정선 군민을 상대로 정선아리랑을 새롭게 편곡한 신(新) 악곡 발표 공연으로 정선군과 인연을 맺어 왔다.

이재열 아리랑담당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하여 세계적인 아티스트 양방언과 인연을 지속 맺어 나가겠다며, 아리랑 앨범 제작으로 정선아리랑의 시너지 효과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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