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는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해 실시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단속결과를 발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등이 총 829개 사업장에 대해 합동 및 수시 단속한 결과, 61개 사업장이 적발(위반율 7.4%)되었다고 밝혔다.

적발된 61개 사업장 중 대기분야 29개, 수질분야 32개, 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행위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행위 등 사안이 중대한 사업장은 11개로 이들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를 병행했다.

세부 위반 유형은 △배출허용기준 초과 27개소 △비정상가동 1개소 △무허가 9개소 △기타 위반 24개소이며, 위반사안별 조치로는 △조업정지 1개소 △사용중지 3개소 △폐쇄명령 6개소 △개선명령 27개소 △경고 24개소로 시정조치를 했다.

김강 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올해는 환경관리 취약업소에 대한 환경기술을 지원하고, 설․추석 연휴, 장마철 등 환경오염 취약시기에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면서,“환경청 및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강화 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한 그린패트롤을 지속적으로 운영,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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