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통합체육회 출범식 개최 


[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일 저녁 6시 청내 대회의실에서 분리 운영되어 오던 중구체육회와 중구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알리는 ‘중구통합체육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단체임원, 연합회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양단체의 통합은 필요성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급변하는 체육 환경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동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전격 추진되었다.

지난해 10월부터 통합추진을 위하여 관련 법규 및 운영사례 비교 검토, 중구체육회․중구생활체육회 임원 및 관계공무원 회의 개최, 체육단체 통합추진 설명회를 통해 통합추진위원회가 결성되었고, 수차례에 걸쳐 통합을 위한 주요 사항들을 논의했다.

통합을 위한 노력과 열정을 통해 소통과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이러한 결과가 중구 통합체육회가 힘찬 첫발을 내딛는 결실을 이루게 되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중구 체육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체육회 통합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간 연계성이 강화되어 생활 속 스포츠 수준이 더욱 높아질 수 있게 되었다”면서 “새롭게 도약하는 화합과 상생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체육인 여러분들께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로이 출범되는 대전 중구통합체육회는 박용갑 구청장을 회장으로 하여 부회장, 이사 등 100명의 임원과 35개 종목별연합회 규모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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