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소장 이상각)는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30일 오전 8시부터 불당동 원형육교 사거리의 안전섬에서 이색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통행량이 많은 불당 원형육교 사거리의 특성을 활용해 등교 또는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스꽝스럽게 변장한 가수들의 금연캠페인송 부르기, 담배모양의 금연탈 및 복면을 활용한 금연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행사는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016 세계 금연의 날 기념 보건소 어린이 표어·포스터 공모전’ 수상작들로 구성된 대형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 원형육교에 난간에 둘러서 전시된 가로 80m의 대형현수막은 참신한 내용의 60개 표어, 포스터로 구성됐다.


서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색 캠페인을 통해 보건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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