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체한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과 시상금을 받았다. 

[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과 은상 수상마을을 배출하며 3농혁신의 성과를 전국에 알렸다.

충남도는 지난 8월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태안군 만대마을이 금상(대통령상)을, 당진시 백석올미마을이 동상(장관상)과 보령시 남포면이 입선(장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 및 지자체의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공유와 학습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농어촌마을을 만들고자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분야 4개 부문(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농촌운동)과 시·군 분야(마을만들기), 읍·면 분야(농촌운동)으로 나눠 각 시·도의 예선을 거친 전국 30개 마을·시군·읍면이 참가해 마을발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충남도내 수상마을로 태안군 만대마을은 서해안 유류피해의 역경 속에서도 문화와 예술을 마을에 꽃피워 문화복지 부문 금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마을농산물을 이용한 소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의 전국 모델이 된 당진시 백석올미마을이 소득체험 부문에서 동상에 올라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촌 환경정화 활동이 우수한 보령시 남포면은 농촌운동 부문에서 입선을 차지했다.

금상을 태안 만대마을은 상패와 함께 3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으며, 동상을 수상한 당진 백석올미마을에는 상패와 1000만 원, 입선을 차지한 남포면에는 상패와 500만 원이 주어진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리도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그동안 3농혁신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를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마을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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