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과 주요하천에 대해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연휴기간 중, 사후 기술지원 등으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울산시는 추석 연휴 전단계인 오는 9월 5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스스로가 예방에 필요한 자율점검을 하도록 관내 600여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중점감시대상인 중점관리업체와 폐수․유독물다량취급업체, 폐수수탁처리업체 등에 대하여는 특별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는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주요하천 및 악취유발업체 주변지역에 환경순찰을 강화하고 시, 구․군에 각각 환경오염신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연휴기간 후 9월 16일까지는 연휴기간 중 방지시설 가동 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신청(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259-2646)을 받아 현장지원 활동 등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명절 연휴를 전후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이 기업체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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