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도시관리공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6월25 ~ 26일 양일간 한국표준협회(KSA)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6월 27일 공공시설물 유지 및 관리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18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OHSAS18001’은 영국 등 유럽의 다국적 13개 인증기관이 공동 개발한 국제적인 인증으로 조직이 자율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하며, 안전보건 문제를 경영차원의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안전보건에 관한 경영자의 의지를 선언함으로써 ▲ 사업장의 자율 안전보건 활동의 추진 ▲ 효율적인 안전보건활동 전개 ▲ 위험도가 높은 활동이나 설비를 중점적으로 관리가능 하게 되었다.

그동안 공단은 ISO의 규격에 맞춰 품질․환경경영매뉴얼과 절차서 및 공단 품질․환경방침을 선정해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또한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및 환경영영시스템(ISO14001)과의 통합인증을 획득하고 매년 사후관리심사를 통해 인증유지에도 노력하고 있다. 세부적인 노력으로 각 부서별 담당자 지정, 전문 강사 초빙 교육을 통한 내부 심사원 양성 등을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이경욱 기획경영실장은 “이번 OHSAS18001 인증은 대내적으로는 공단 사업장 전 영역에서 안전보건 경영을 지향하고 대외적으로는 울산광역시 남구청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에도 부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2010년 5월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에 이어 같은 해 10월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금번 OHSAS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품질, 환경, 안전보건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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