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는 일반 가공식품, 농·수산물 등 유통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도내 주요 식품판매장을 중심으로 국민다소비 식품에 대하여 수거 및 검사를 실시하여 도민의 식생활 안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이번 수거검사는 6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 시군의 기타 식품판매업소 및 전통시장 등의 유통식품 100여 건(2015년 도 자체 목표량 : 500건)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주요 수거대상 식품과 검사항목은 ▲국민다소비 식품 중 위해 우려가 있는 가공식품류는 납, 타르색소, 식중독균, 기타 기준규격 검사를 하고▲과자류, 사탕류, 음료류는 허용외 타르색소(적색 2호), 보존료, 세균수 등을 검사하며 ▲건강기능식품은 성분표시함량, 대장균군 등을 검사하며 ▲방사능 수거·검사 대상 식품은 세슘, 요오드를 검사하며 ▲기타 국민다소비 식품인 김치류는 납, 카드뮴, 타르색소, 보존료 등이며, ▲농·수산물은 잔류농약 이산화항, 항생제 등 기준규격을 검사한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제품 제조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등 적법한 조치를 하고, 부적합 식품은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지정하여 집중관리 할 계획이며, 2015년 6월 현재 국민다소비식품 등 237건, 유해물질(곰팡이 독소, 식품미생물) 124건 등 총 361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2건의 부적합 제품에 대해 행정조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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