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철도노조 파업 관련, 교통정책과에 상황파악, 시민홍보 등 시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상황실 운영 등 ‘비상수송대책’을 철도노조 파업 종료 시까지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울산시 관내 철도 운영 현황은 12월 1일까지는 KTX가 정상 운행됐으며 동해남부선(여객, 화물)은 평시 대비 78.7%의 운행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 12월 1일까지 정상 운행된 KTX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감편 운행에 들어간다. 12월 2일 9회, 12월 3일 9회, 12월 4일 7회, 12월 8일 6회 등 총 31회 감편 운행된다.

또한, SRT가 개통하는 12월 9일부터 일평균 6 ~ 13회 감편 운행이 예정되어 있으며 요일별로 다르다. 동해남부선은 기존 감편 수준을 유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SRT 개통으로 울산역 운행 열차가 주말 기준 평균 25~27회 늘어 울산역 운행 열차 감편에 따른 여객수요 처리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열차 이용자들은 사전에 감편 운행되는 열차를 코레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시고 대체 교통편 등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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