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에 걸쳐 재경보성군민회(회장 이광호)의 후원으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성읍과 벌교읍에서 연탄 1만여 장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보성군, 보성군의회, 보성경찰서,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순천지청, 광주MBC,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법무부 법사랑위원, 밀알신협, 한울타리봉사회, 벌교읍민회, 벌교자율방범대 등 지역기관단체와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군민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한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날 보성군 새마을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담그기 행사도 가졌으며, 연탄나눔 행사에 수고하는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함께 김장김치 등 먹거리를 나누며 봉사자가 봉사자를 격려하는 아름다운 광경도 펼쳐졌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으로 고향에서 연탄을 나누며 고향사랑을 실천한 출향향우들과 각계각층의 지역인사들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과의 유대 강화 및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한 군민화합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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