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지난 21일 고향을 방문한 재경보성군민회(회장 이광호) 향우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12가구를 대상으로 보성사랑상품권 1,800천원(가구당 150천원)을 전달하고 훈훈한 고향사랑의 정을 나눴다.
이날 이용부 군수와 이광호 회장은 함께 수혜가정을 방문 위로했으며, 복내면 김할머니는 찾아주니 고맙다며 말벗을 만난 듯 생활의 어려움을 이야기하여 방문한 사람들의 눈시울을 젖게 했다.
이용부 군수는 “출향인사들의 고향을 생각하는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 봄의 희망을 선물했으며, 우리 군에서도 소외되고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군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광호 회장은 “타지에서 고향을 생각하는 출향향우들의 마음이 지극하며, 앞으로도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고향의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 나눔 실천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보성군민회에서는 지난해 겨울에도 연탄 1만여 장을 후원하고, 관내 기관 단체 및 자원봉사회원들과 함께 보성읍, 벌교읍 저소득층 40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