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가로수 등 수목의 고사 피해가 우려되면서 순천시가 시가지 전역의 조경수에 물주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주기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되어 도로변 가로수, 가로화단, 중앙분리대, 공원, 녹지대, 교통섬 등의 조경수에 지속적으로 물주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나무에 뿌리는 물의 양은 하루 40여 톤 가량으로 16톤 규모 살수차 2대와 2톤 규모 관수차량 4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수작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은 조경수에 물주머니를 달아 자동 관수가 될 수 있도록 대처하고 있다.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 이천식 소장은 “장마 전까지 관수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니 다소 통행에 불편하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limm226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