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포스코 광양창조경제센터(센터장 김영근)에서 24일,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관련 애로사항 해소 및 R&D역량 강화를 지원할 ‘강소기업 육성 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소기업 육성 기술지원단’은 포스코기술연구원(POSLAB),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순천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등 R&D기관 전?현직 연구진 및 교수 11명으로 구성되며, 광양창조경제센터장이 지원단 총괄을 겸임한다. 연구진 전공 분야는 금속, 화학, 재료, 기계, 전자?전기, 환경 등이다.

이들은 지역의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자문하고, 고충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기술혁신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선정해 이들의 R&D과제 발굴을 돕는 역할도 수행한다.

과제 발굴 후에는 포스코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등 전문 연구기관에서 수행을 맡아 중소기업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돕고, 연구에 소요되는 비용은 창조경제센터에서 일부 지원키로 했다.

김영근 광양창조경제센터장은 "강소기업 육성은 기존의 중소기업을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내는 활동"이라며 “광양 창조경제센터는 지역기업의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지원단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광양지역 중소기업은 전화를 통해(광양창조경제센터 790-2352, 1752) 신청을 접수할 수 있으며, 이후 서류심사 및 지원단 현장점검 등의 과정을 거쳐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 25일 개소한 포스코 광양창조경제센터는 이번 기술지원단 발족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이로써 소재, 부품 등 다방면에서의 기술개발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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