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의 대표적인 색깔인 느림(Slow), 자연(Eco), 독특한 문화(Culture)의 이미지를 활용한 힐링스테이 관광상품이 책자로 발간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와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민명원)는 힐링 스테이 투어 상품을 개발·운영하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 공모전을 추진한 결과, 우수상품 3개와 홍보지원상품 등 14개의 힐링상품을 선정, 그 내용을 책자에 담았다.

이번 책자에 소개되는 여행상품은 길을 걸으면서 명상을 통해 내면을 치유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일일명상여행’, 제주의 역사와 생태를 탐험하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이야기제주여행’, 제주의 농촌과 어촌의 속살을 잠시 체험하는 ‘제주, 바다가 보이는 귀농체험’ 상품 등 코스 중간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서귀포를 찾는 가족 또는 소규모 단체 여행객에 알맞은 체험형 상품인 동시에, 융복합 문화관광과 미래지향적 치유관광을 주제로 한 힐링스테이 투어 패키지로, 개인 및 기관에서 책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강운영 관광진흥과장은 “서귀포지역의 문화와 순수한 자연안에서 공감과 소통을 할 수 있는 힐링관광상품 개발로 서귀포를 찾는 소규모 단체 및 개별관광객이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우수관광상품개발과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은 각 여행사나 게스트하우스 등 사업체에서 직접 운영하며, 소비자가 사전에 예약 접수하여 이용하면 된다. (책자문의 : 관광진흥과 76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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