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가 지난달 18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공개 질의한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계획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서를 회신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기한 계획의 경제성 및 재원조달 방안, 기존 에너지계획과의 시행여부 등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과정에 대한 질의사항에 대해 답변했다.

도는 현재 추진 중인 LNG발전소 건설계획은 기존 계획대로 반영 글로벌 에코 플랫폼 계획은 3년 전 카본 프리 아일랜드 계획 수립 시점 대비 관광객 급증, 기술발전 등 환경변화를 반영한 실행방안 구체적 계획수립 단계 시 에너지위원회 자문과 의회와의 협의, 도민공청회 등을 통해 도민여론 수렴 예정이다.

또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 중이며, 설립 과정에서 확정된 사업비 규모와 재원조달방안 자료 등은 공개 예정으로, 특정기업에 특혜를 주기 위한 사업은 아니며, 사업추진 특수목적법인이 주관, 공정한 원칙과 기준에 의거하여 제품조달 방안을 결정한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사업추진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추진과정에서 도민의 궁금증에 대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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