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 및 차단을 위한 지역방제활동으로 주민자율 방역단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자율방역단은 각 마을단위로 신청을 받아 22개반 마을 청년회를 중심으로 구성 운영한다. 대정읍, 안덕면 28마을에 대해 5월부터 2회 해당 지역에 방제를 실시하여, 9월까지 책임지고 운영하게 된다. 미 구성된 8개 마을에 대하여는 보건소 방역반을 가동하여 관할지역 방역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2016년 주민자율방역단 방제활동은 717회 1,806명이 참여 운영됐으며, 올해에도 지역주민이 방역활동에 참여하여,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 없는 지역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필요한 방역장비 및 약품, 물품(장갑, 마스크, 고글 등)을 지원하였고 방역활동에 참여한 주민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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