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이삭 기자=윤병세 외교부장관(사진)은 4월23일 제8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 중앙아 5개국 외교차관을 접견했다.

윤 장관은 5개국 외교차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우리 정부가 유라시아 협력 확대를 국정과제로 삼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기조 하에 상생과 협력의 대중앙아 외교를 전개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윤 장관은 또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한‧중앙아간 실질협력 사업을 논의하는 대화협의체로서 정착단계에 들어선 것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한‧중앙아 협력을 뒷받침할 ‘한‧중앙아 협력 사무국’ 설립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한 점과 보건, 환경, 농업, 산림 등 협력 사업들의 구체 이행방안을 마련한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5개국이 모두 참여하는 공동사업 개발 등 한-중앙아간 협력 증진을 위한 각 수석대표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중앙아 5개국 차관은 윤 장관의 환영과 평가에 사의를 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실크로드익스프레스 추진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했으며, 향후 한‧중앙아간 협력 사업들의 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참가국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5개국 차관은 유라시아 협력 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매우 시의 적절하게 개최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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