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북 경주에서 ‘천년의 빛 천년의 창’ 이란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최되는 인류문화 대축전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개최를 앞두고 경주시가 도로점검 및 정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도로수로원 등 30여 명을 비롯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 3대, 예취기 15대를 동원해 지방도 6개 노선 160km를 비롯한 시군도 668개 노선 583km에 대한 점검을 엑스포 개막 이전인 다음달 6일까지 정비키로 했다.

특히 시는 사업비 5600여 만원을 들여 엑스포 주요 관문 도로인 TG~배반사거리 ~용강사거리까지 소성변형 아스팔트 절삭 및 포장과 전 노선 도로변 풀베기 및 노후포장 소파 보수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간 동안 수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로를 말끔하게 단장해 깨끗한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방침이다.

<이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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