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시장 김학기)에서는 올해 2815개의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세우고 분야별 시행에 나선다.

일자리 2815개 창출은 동해북평산업단지 입주업체 신·증설, 골프장 조성, 앙바 엑스포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공공·주요기관 인력채용, 시의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시책사업에 따른 고용 창출로 파악됐으며 2007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동해시는 일자리 창출이 민생경제분야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사회문제로 부상되고 있으나 산업구조 자동화 등 고용흡수력 저하로 경제적 환경이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 2006년부터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총 344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07년도에는 목표 1,647개 대비 2165개를 창출함으로써 32%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 북평산업단지 내 기업이 지속적으로 이전하면서 구인·구직자의 취업상담이 증가함에 따라 시가 일자리 창출 기업체, 시설, 시의 각 창출부서와 시스템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여건 조성에 직접 나서며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앞으로도 동해시는 동해자유무역지역단지 본격적인 개발에 따른 LME(런던금속거래소), 천연가스부품업체 기업유치, 신 부품소재 클러스터 유치, 최첨단 친환경 산업단지인 제 2북평산업단지 조성, 동해항 개발, 묵호항 재 개발 등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요인인 각종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 되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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