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03. 5. 6일자로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에 이만의 전 환경부 차관을 임명했다.
신임 이 만의 이사장은 '72년에 공직을 시작해 전라남도 목포시장, 광주광역시 부시장, 내무부 지방세제국장, 행정자치부 자치지원국장, 인사국장, 대통령비서실 비서관과 환경부차관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이 이사장은 '02년 2월부터 '03.3월까지 환경부차관 재임시 주요 환경정책의 수립과 집행과정을 직접 챙기면서 환경현안 해결에 기여했다. 구체적으로는 3대강수계특별법 제정, 천연가스버스보급 확대, 폐기물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 도입, 동강보전대책 수립 등 환경정책을 획기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차분한 성격이지만 전문성과 개혁마인드를 갖고 있으며 행정경험이 풍부 하고 기획력이 뛰어난 점을 인정받아, 환경오염방지사업을 담당하는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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