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군은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에 따라 태평양 곳곳의 국가가 사라질뿐만 아니라 자원획득에 따른 분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호주방위군(Australian Defence Force : ADF)은 안보강화, 재해관리, 재건설 임무 수행 등의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기후변화를 비롯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환경 스트레스가 유약한 정부에 위협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실패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라고 밝혔다.

“ADF는 이에 미래에 추가적인 안정 조치, 사후분쟁 재건설 활동, 재난관리 등에 보다 힘써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북극 근처 바다 석유 및 가스매장에 대한 심각한 분쟁 가능성을 시사했다. 빙산이 녹아 이 자원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기기 때문이다.

<호주방위군, 정리=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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