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김윤식 시흥시장은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생명도시 건설에는 ‘넘버원! 클린 시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판단하고 시와 전 공무원이 적극적인 클린시흥에 나섰다.

 

‘건강한 청렴 시흥’을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추진 중인 인·허가 민원(주택. 토지. 행위허가 등 4~10개 분야) 및 현장 지도. 단속(위생, 환경 등 4개 분야) 업무에 대해 민원 처리 후 7일 이내 친절도, 청렴도, 만족도 등 5개 평가지표를 설정해 전화 모니터링을 한다.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공무원이 처리한 민원 사항에 대해 검증함으로써 공무원들이 업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부조리를 해소하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하여는 실무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청렴 모니터링 결과 2009년 1/4분기(531명) 보다 2/4분기(1,183명)에는 조사대상도 대폭 늘어났으며, 청렴도 등 평가 지수가 상당히 개선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1/4분기와 동일하게 기본적으로 청렴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금품 및 향응 요구사항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절도’는 전 분기 대비 약 5%가 증가한 99.6%(1179명)가 친절하다고 답변을 하였다. ‘민원 처리결과 만족도’ 또한 전 분기 대비 약 8%가 증가한 99%(1176명)가 만족한다고 답변을 했다.

 

모니터링 결과 청렴도 등이 높은 만큼 민원처리에 대한 신뢰도가 쌓이고 이로써 행정 만족도와 친절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위해 부조리 없는 시흥을 만들어 갈 것이며, 금품. 향응 수수 등 부당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격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시민의 참여 속에 ‘청렴 시흥’을 만들 수 있도록 부조리에 대한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바로 ‘부조리 신고 포상금’제도인데 공무원의 금품. 향응 제공 등의 요구 행위에 대해 신고하면 시 조례에 의거 금품 수수액의 10배 이내 최고 1천만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흥=노진록 기자 jrro20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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